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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반납..매수주체 상실

외인에 이어 기관도 매도 전환

오전 한 때 1620선을 터치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모두 반납한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좌지우지하던 중국증시의 경우 3.5%의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지만,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개인도 적극 나서고 있지만 매물을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3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1포인트(-0.05%) 내린 1612.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0억원, 15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0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700억원 규모.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77%)와 현대차(-5.22%), LG전자(-3.03%) 등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왔던 대형주는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지만, 포스코(1.32%)와 신한지주(4.24%), KB금융(3.21%)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8포인트(0.17%) 오른 518.61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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