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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정진영, 옴므파탈 커플 탄생…특별한 화보 촬영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서로 다른 이미지의 남자 배우 장근석과 정진영이 특별한 화보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끈다.


세대를 뛰어넘는 옴므파탈 커플로 탄생한 것. 1997년 4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주인공 정진영과 장근석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진정한 '꽃청년'과 '꽃중년'의 자태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리차드 기어와 애드워드 노튼의 '프라이멀 피어'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드레시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놓치지 않는 정진영과 앳된 모습 뒤에 숨겨진 이중적인 면모를 뽐내는 장근석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는 평가다.


촬영 내내 장근석과 정진영은 서로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체크를 해주는 등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영화 '즐거운 인생' 이후 두 번째로 다시 만난 계기로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했다. 정진영은 장근석에 대해 "후배 연기자나 아끼는 후배가 아니라 동료 배우로서 동등하고 언제나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소개했고, 장근석 역시 "캐릭터에 몰입하는 선배님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장근석과 정진영의 훈훈하면서도 독특한 화보는 무비위크 393호에 실리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오는 10일 개봉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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