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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촬영 중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배우 장근석이 KBS2 '연예가 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참석해 촬영 중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근석은 지난 21일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에서 진행한 '게릴라 데이트'에 참석해 수 많은 시민들과 만난 후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사랑에 빠진 경험이 있다"며 "KBS2 드라마 '황진이'에 함께 출연한 하지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원은 실제로 아름답고 착하다. 어느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여성"이라고 밝게 웃었다.


닮고 싶은 배우에는 이병헌을 꼽았다.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병헌의 이미지가 부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홍익대학교 주변에는 장근석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익대학교 정문부터 홍대입구역까지 진행된 이번 '게릴라데이트'는 장근석이 움직이는 동선은 모두 쓰나미 현장으로 만들 만큼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는 후문.


장근석은 20대 시민과 팬들을 만나면서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을 뿐 아니라 팬과의 포옹, 포토타임까지 갖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다음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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