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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최진실 추모곡을 만들고, 추모비 설립 등으로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섰던 작곡가 정의송씨가 직접 부른 노래 '못 잊을 사랑'이 지난 주(8월 마지막째주) 가요순위 차트에서 활동가수중에선 1위에 올랐다.
'못 잊을 사랑'은 방송 회수를 점검해 발표하는 차트코리아 성인가수 부문에서 현역 가수로는 1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이 기간중 모두 52회가 방송돼, 전체 순위로는 '목포의 눈물'에 이어 2위에 랭크됐으나 현재 활동가수로는 1위에 오른 것.
정의송측은 "'목포의 눈물'은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해 가장 많이 소개된 것이다. 따라서 현존하는 가수중에는 정의송의 '못 잊을 사랑'이 최고를 기록했다"며 "최진실씨 추모비 건으로 정의송씨가 크게 낙담하고 있던 차 이같은 좋은 소식이 들려와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정씨의 노래 '못 잊을 사랑'은 애절한 발라드풍의 성인가요로 최근 유명인사 등이 순직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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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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