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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블랙박스]IT·자동차 더 달릴까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는 물론 해외증권사들까지 목표주가 뿐만 아니라 3분기 영업이익까지 상향조정하고 나서면서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목표주가 100만원까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목표주가도 14만원 이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8월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사상 첫 6만대를 돌파하면서 주가에 힘을 실어줬고, 꿈의 10만원대를 넘어서 14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자동차판매 실적에서 현대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습니다.


JP모간증권은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차 판매가 연말까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크게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꿈의 100만원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현대차보다 더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삼성전자인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에도 목표주가 100만원이 제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에서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하면 또다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반복, 이번에도 100만원 목표주가 제시됐지만 또다시 하락세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100만원 돌파에 대해 '100만원 징크스'라는 얘기까지 나오죠.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돌파를 학수고대하는 분위깁니다.


한 삼성 임원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과거 100만원선 앞에서 몇번이나 고배를 마셔야했는데 이번에는 과연 깰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과연 삼성전자는 징크스를 당당히 깰 수 있을까요. 실적에 앞서 주가가 먼저 움직인다고 하죠.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잇따른 전망치 상향 조정이 나오는 것을 보면 어렵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이 영업이익을 3조82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고, NH투자증권과 올해 영업이익을 9조원, 내년 12조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는 한 꿈의 100만원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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