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일 대우건설에 대해 M&A프리미엄은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후 경쟁력 회복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 주가는 M&A 이슈 부각 후 6개월 건설업 평균 주가상승률 27% 보다 높은 35.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며 "M&A프리미엄은 선반영됐고 대우건설과 시너지 및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인수자가 나설 경우 현재의 프리미엄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하반기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실적악화의 요인이었던 해외 적자사업장이 하반기에 준공하면서 매출원가율이 2분기 92.1%에서 3분기 89%까지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액 1조7911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수익성이 높은 주택부문 매출은 감소했고 원가율이 높은 토목부분과 해외부문의 매출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