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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창립 6년만에 브랜드 슬로건 교체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이 창립 6년만에 브랜드 슬로건을 기존의 ‘Natural Story’에서 ‘Beautiful by Nature’로 교체하고 변신에 나선다.


더페이스샵은 1일 브랜드 핵심 컨셉을 ‘친근하고 정제된 자연주의’로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Beautiful by Nature’를 선정했다.

더페이스샵 한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자연주의 컨셉을 내세운 후발주자들이 등장함에따라 차별화의 필요성이 커져 슬로건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Beautiful’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화장품 산업을 나타내며 ‘Nature’는 더페이스샵이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는 주요 가치인 자연주의를 뜻한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표방한 기존 슬로건과는 달리 새로 채택한 ‘Beautiful by Nature’는 ‘일상 속에서 개개인이 타고난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내 곁의 또 다른 자연’을 상징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페이스샵은 이달부터 신규 생산 제품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도 단계적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 영화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이달 중순 방영 예정인 가을 TV CF에서도 새 슬로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 속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개개인이 간직한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더페이스샵의 철학이 배어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친숙하고 한 걸음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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