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환율 우려에 대응책 마련 분주
건축자재업체들이 하반기 건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대강 개발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를 제외하고 민간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태가 지속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pos="R";$title="승명호";$txt="▲승명호 동화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size="200,333,0";$no="20090624094810075751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상반기와 같은 고환율이 겹치게 됐을 경우에 대비해 업체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산업은 이 달중 새로운 창호 브랜드를 출시하고 고급 시스템 창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반기 정부의 민간 주택 시장 활성화 대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창호를 비롯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자재들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학교(아동용) 가구에 사용되는 자재에 대한 포르말린 검출 기준이 'E1'등급으로 높아지게 되고 2012년 중국 등에서 생산되는 저급 제품의 유통이 금지되기 때문에 친환경 자재 등급표시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브랜드 가구업체와 주 건설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들이 매장이나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자재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강화마루 부문에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위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pos="L";$title="";$txt="▲김성식 벽산 대표";$size="200,257,0";$no="200908312026466125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울러 장기적으로 친환경 고급주택인 동화 SFC하우징의 타운하우스 분양을 시작으로 목구조 주택의 보급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동화디벨로퍼는 올 12월 인천 가좌동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중고차 매매단지 분양를 시작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벽산은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나 대리점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단열재와 내장재 바닥재 등 제품군별로 보다 영업력을 집중하고, 미네랄울과 같이 국내에서 일부 업체들만 생산이 가능한 제품에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pos="R";$title="정몽진 KCC그룹 회장";$txt="▲정몽진 KCC그룹 회장";$size="200,264,0";$no="20080522112921295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울러 환율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급변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시나리오를 준비해 하반기를 대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벽산 관계자는 "상반기에 급변했던 환율 변동을 거치며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 등 대응책을 준비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도 현재 비슷한 환율을 유지한다면 연말에 좋은 성과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친환경적 제품 개발 등 국내 건축 시장에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해 현지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화된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혹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등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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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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