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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 '웰스토탈인덱스펀드' 판매망 확대

기업은행·수협 등에서도 판매 개시


유리자산운용이 내재가치 가중방식 인덱스펀드인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를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우리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외에 기업은행과 수협 창구를 통해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액티브 펀드와의 정면적인 수익률 비교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상품으로 기존의 인덱스펀드와 달리 국내 대중소형주 전 영역을 커버하면서 내재가치 가중방식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인 MKF웰스토탈인덱스를 추종한다.


내재가치 가중방식 주가지수는 비용절감, 운용자 재량 제한, 분산투자 등 기존 인덱스 투자방식의 장점을 유지하되 시가총액이 아닌 재무지표를 가중하여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인덱스를 의미한다.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하는 방식의 인덱스를 구성할 경우 고평가된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저평가된 주식을 더 적게 사는 시가총액 인덱스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내재가치 가중방식 인덱스의 기반논리다. 내재가치 가중방식 주가지수는 그 유용성을 인정 받으면서 지난 2005년 등장 이래 세계적으로 빠른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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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현 대표이사는 "기업은행과 수협은행의 판매망 추가로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대중적 인지도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여타 대형 판매사에서도 웰스토탈인덱스의 판매를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판매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비용절감을 통한 복리효과 극대화를 추구하므로 C클래스 기준 판매보수와 운용보수가 각각 일반 주식형 펀드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인 0.7%, 0.3%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9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기업은행과 수협은행 외에 경남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은행, 대신증권, 부국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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