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종 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업황도 나쁘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PBR 1.3배 수준"이라며 "국내 주요 IT업체들 대비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다"고 밝혔다. 상승이 제한됐던 LCD패널 가격이 9월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최근 국내 IT업체들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고 2010년 이후 LCD패널 업계의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TV 업체들은 LED TV의 프로모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 LCD TV의 동반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결국 수요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삼성전자의 2010년 LCD패널 설비 투자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2010년 공급 과잉 우려감 또한 희석되고 있다"며 "경기회복 시 대형사이즈 패널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공급과잉 우려감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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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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