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국제결혼중개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은 인권 침해적인 요소와 상업적인 영업 관행, 결혼당사자에 대한 부족한 정보제공 등으로 국가 이미지 실추는 물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6월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국제결혼중개업이 등록제로 전환되는 등 관리제도 도입으로 기존의 난립한 업체들이 점차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계기는 마련됐으나 이용자의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제결혼중개업의 문제점 등 현주소를 살펴보고, 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제결혼중개업 발전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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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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