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엔씨소프트, "너무 내렸나?".. 6거래일 연속 ↑

엔씨소프트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하며 그동안의 하락을 만회하고 있다.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500원(1.09%) 오른 13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7일 11만6000원까지 떨어진 후 반등하기 시작해 엿새째 상승중이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해 10월28일 2만2900원을 저점으로 올해 6월2일 20만1500원까지 8.8배 상승한 이후 지난 세달간 고점 대비 42% 조정을 받은 상황. 높은 상승률 이후 수익실현 욕구와 함께 중국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표출되기도 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현 주가는 국내와 중국시장에서의 아이온 실적만을 반영한 상태"라며 "성공적으로 론칭한 대만ㆍ일본으로부터의 실적과 기대이상의 성과가 예상되는 9월 말 북미, 유럽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실적이 반영되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재상승 추세를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 증권사도 엔씨소프트의 게임 '아이온'이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날 "아이온이 유럽 최대의 게임 콘퍼런스에서 '베스트 온라인 게임상'을 받았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