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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예상 PER 4.7배 '저평가'<대우證>

대우증권은 25일 동원산업에 대해 "현주가는 2009년 예상 EPS 기준 PER 4.7배에 불과하다"며 저평가 메리트를 강조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어획량 증가는 어려운 가운데 참치 수요는 꾸준해 어가 상승이 예상되는데다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하고, 지분법이익도 증가해 영업외수지는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그런데도 현재 주가는 이러한 펀더멘털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낮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보신 적이 있나요?"라고 반문했다.


동원산업은 2분기 매출액은 15.5% 증가, 영업이익 9.3% 감소, 순이익 106.7% 증가하여 1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순이익 급증은 환율 하락으로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하고, 2008년 10월 인수한 자회사 스타키스트(지분율 60%)에서 지분법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원산업의 외화부채 규모는 1억5000만달러 수준이다.

3분기는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순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감소는 참치어가가 1~2분기 대비 상승하지만, 2008년 3분기보다는 낮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반면 순이익은 외환관련이익과 지분법이익이 발생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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