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반 상승탄력 강화..시총 상위주가 이끌어
아시아 주요 증시 중에서 코스피 지수만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강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덕분이다.
24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53포인트(1.87%) 오른 1610.5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월31일 이후 13개월만에 16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1610선마저 넘어서며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일본증시도 3%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4일의 고점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증시는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아시아 증시 내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것은 시가총액 상위주의 선방이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5000원(3.30%) 급등한 78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4.37%), 신한지주(4.01%), 현대모비스(3.21%)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사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억원, 3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2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2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