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www.auction.co.kr)은 24일부터 3주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국내 총 2300억원의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옥션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옥션의 상설 포인트기부 코너인 '희망나무'를 운영, 이재민 돕기 모금활동을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옥션 홈페이지내 각종 이벤트 참여와 물품 구매를 통해 적립받을 수 있는 '옥션 포인트'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참여자가 원하는 만큼의 옥션 포인트를 직접 기부하거나 이재민 돕기 관련 응원 댓글을 남기면 옥션이 100포인트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벤트 종료후 포인트 1점당 1원으로 전환된 금액은 전액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재해구호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옥션 '이벤트 쿠폰' 코너의 '포인트 쓰기' 섹션을 통해 가능하다.
최문석 옥션 사회공헌 담당 상무는 "긴급 재난구호 등에 도움을 주고자 옥션에서는 회원 기부가 가능한 상설 코너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쇼핑몰에서 제공해주는 포인트만으로도 뜻깊은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설립한 민간 봉사단체로 범국민 의연금품을 모집하는 정부인정 공식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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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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