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www.auction.co.kr)은 30일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이 출시한 콘텐츠와 외장하드 기기 결합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엠넷 외장하드'는 기기 구입만으로 엠넷이 서비스하는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종 결합 상품이다.
엠넷이 내놓은 2.5인치 외장하드 ‘M100’은 웬만한 보급형 PC보다 용량이 큰 320GB로 구입시 엠넷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받을 수 있다. 두 달간 MP3 80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최신영화 320편, 만화 150권 무료보기를 비롯, 엠넷의 실시간 방송 및 다시 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팝핑크, 팝블랙, 모노그램, 옴므 등 4가지 그래픽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의 설계와 생산을 국내에서 진행했다. 또 SATA II 8M Cache·5400rpm 최신 하드디스크 장착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무게도 185g이다.
이밖에 노트북, PMP는 물론 디지털TV와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지녔다. 가격은 옥션 단독 쿠폰가로 11만2000원.
문영구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팀장은 “외장하드 구입 후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라며 “단순히 기기의 성능만을 강조한 제품 보다 디자인이나 콘텐츠 제공 등으로 경쟁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넷은 외장하드 결합상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고급 이어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