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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낭비하는 백열전구 무상 교환

양천구, 26일 양천공원 광장에서 백열전구-고효율 형광등 무상교환 행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서울의 제21 양천구 시민실천단(단장 김용배)과 함께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 일환으로 26일 오전 10시 양천공원 광장에서 백열전구를 고효율 형광등으로 무상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백열전구는 전체 에너지의 5%만이 빛을 발산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5%는 열로 발산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기기로 미국 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이미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4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국가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완전히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백열전구 60W를 고효율 형광등 15W급으로 500개 교체할 경우 1일 5시간 사용기준 연간 16만4250kWh의 1430만6000원(2008년 전력판매단가 87.1원/kwh 기준) 경제적 효과가 있다.

구는 26일 행사에서 백열전구-고효율 형광등 교환 행사 뿐 아니라 고효율 조명기기 비교전시 생활속 에너지 절약방법 홍보, 녹색소비를 위한 친환경 상품 전시회 등 구민들의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백열전구 교환행사는 총 500개 이내에서(1가구 당 2개 이내) 선착순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백열전구 퇴출캠페인 참가 신청서에 서명하고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맑은환경과(전화 2620-3448/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http://www.yangcheon.go.kr)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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