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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문단, 내일 오전 청와대 예방(상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조문하러 남측에 온 북한 조문단이 23일 오전에 청와대를 예방한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측 조문단 일행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있은 만찬에서 이같이 청와대 예방을 합의했다.

북측조문단은 내일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중국·일본 등 각국 조문사절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동시에 예방할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조문 사절단 접견은 원래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22일 오후에 갑작스런 청와대 행사로 변경됐다.

그러나 정부소식통은 북한조문단의 청와대 예방시간과 형식에 대해 북측과 협상한 사실이 없고 그런 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이 소식통은 GPS 고장으로 북한에 예인된 800연안호가 다음주 초에 육로로 송환될 것이란 일부 관측은 들은바 없다고 일축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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