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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남편, 교사아내에게 “비리공개” 협박 돈 뜯어

3년 째 별거 중인 교사 아내를 협박, 돈을 뜯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직교사인 Y(49·대전 중구)씨에게 ‘비리혐의’를 공개하겠다고 여러 번 으름장을 놔 200만원 가량을 뜯어낸 S(48·대구 동구)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3년째 별거 중인 Y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던 학교에 복직하자 지난 7월 “돈을 주지 않으면 교육청홈페이지 등에 ‘비리교사’라고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여러번 협박, 두 번에 걸쳐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씨가 Y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입수, S씨를 입건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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