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5일 오전 쌍용자동차 조립 3,4 공장에 이어 도장1공장도 장악했다.
도장1공장은 노조 거점인 도장2공장으로부터 북쪽으로 10여m 떨어져 있는 건물로 잔류 노조원 수가 적어 별다른 저항 없어 장악에 성공했다.
경찰 공세에 밀려난 농성 노조원 500여명은 도장2공장과 부품도장공장에서 경찰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노조원이 모여있는 도장2공장 진입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강희락 경찰청장은 대전지방경찰청 신청사 준공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조원 해산 작전 완료 시점을 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노조원들이 모여 있는 도장2공장과 복지동 진입은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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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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