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학여행 숙식 알선료 챙겨온 브로커 덜미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대전권 중학교의 수학여행단 숙식을 알선하고 대가를 챙겨온 강모(42)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강씨는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전 모 여중학교의 수학여행 숙식지로 경남의 한 관광지 호텔을 알선, 이 호텔 대표 정모씨로부터 439만원을 받는 등 대전권 7개 중학교의 수학여행 숙식업소를 연결해준 대가로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알선업자를 통해 수학여행 숙박업소를 정할 수 없음에도 강씨를 통해 숙식업소를 정한 해당학교 관계자들에 대해선 교육청에 통보, 조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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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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