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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이현세 작가에 의해 만화로 제작된다.
'아이리스'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이현세 작가의 에이전시인 크릭앤리버는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만화 출간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현세 작가는 '아이리스'를 접한 뒤 드라마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만화화 제작을 전격 결정했으며, 드라마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만화 아이리스만의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 외에 구체적인 방향과 출간 시기 등은 협의 중에 있다.
한국 만화사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거장 중 한 명인 이현세 작가는 특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가로 '공포의 외인구단'(1983), '떠돌이 까치'(1987), '아마게돈'(1988), '블루엔젤'(1989), '남벌'(1994) 등 매력적인 캐릭터 창조와 강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로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하고, 매력적인 소재와 손에 땀을 쥐는 극본과 스케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아이리스'를 기본으로 만들 만화인 만큼 인기 만화가 이현세 작가를 통해 재창조될 만화 '아이리스'도 대중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아이리스'는 숨막히는 첩보 액션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로맨스까지 더해진 블록버스터.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로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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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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