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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김소연이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중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소연은 최근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종아리 근처가 심하게 긁히며 12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5월 같은 드라마 촬영 중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뒤 두 번째 사고다.
이 관계자는 "김소연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려는 열의를 보이면서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는 국가안전국(NSS) 첩보 요원들의 액션과 배신, 엇갈린 운명을 그릴 예정이며 다음달 K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소연은 극중 조국에 버림받고 현준(이병헌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북측 호위부 작전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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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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