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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MS 경쟁으로 IT산업 발전" <삼성硏>

IT산업의 두 절대강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쟁이 관련업계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IT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전면전에 돌입했다"면서 "최후의 승자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IT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MS는 최근 상대방의 핵심사업영역인 인터넷 검색과 PC운영체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경쟁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이던 PC 운영체계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뛰어들었으며 MS는 야후와 제휴를 맺고 카테고리별 검색서비스 '빙(Bing)'을 올해 도입한 바 있다.


보고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應戰)이야말로 기업 및 산업을 진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면서 "이번 경쟁으로 IT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장지배적 선도기업에 도전할 때는 유연성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자사에 유리한 경쟁구도를 짜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산업을 둘러싼 미묘한 환경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회사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야말로 CEO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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