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넘어야할 또 하나의 산"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역사의 한 획이 그어지고 큰 페이지가 넘어갔다. 민주화의 바탕 위에서 민생을 책임지는 제대로 된 진보정치를 실현해야 할 때" 라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정으로 결정된 것은 국민들의 염원과 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마땅하다" 며 "김 전 대통령은 진보정당과 관련해서도 역할이 있었다. 6월 항쟁을 비롯한 민주화 운동의 바탕에서 한국사회의 진보정당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