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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의 주인공 설경구가 영화 '실미도'에 이어 두번 째로 1000만 신화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19일 전국 447개 스크린에서 전국 9만8243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40만 461명이다.
'해운대'는 평일 평균 10만 관객을, 주말 평균 25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주말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설경구는 '실미도'(1108만)에 이어 두번 째로 1000만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한국 배우로는 첫 기록이다.
한편 '국가대표'는 같은기간 475개 스크린에서 14만2898명을 모아, 누적관객 441만 3151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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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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