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캐나다인이 현금지급기에 설치된 CCTV를 뜯었다가 경찰서 신세를 졌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친구가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는 사이 현금지급기 위에 붙은 CCTV카메라를 잡아당겨 꺼내 달아난 캐나다국적의 J(25)씨를 붙잡아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영어학원에 취업을 준비하던 J씨는 친구와 술을 마신 뒤 18일 오전 1시30분께 천안 동남구에 있는 한 은행 현금지급기코너에서 친구가 돈을 찾는 사이 44만원 가량인 CCTV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이 카메라를 훔치는 장면이 녹화된 CCTV를 확인한 뒤 당시 돈을 찾았던 J씨의 친구를 상대로 범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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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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