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재팬 통해 서비스 실시
연내 정식 서비스 예정, 비공개 시범 테스트 18일부터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야구 강국 일본에 진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엔씨재팬(대표 박성준)과 '슬러거'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슬러거'는 대만, 미국에 이어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슬러거의 일본 서비스 명은 '퍼펙트나인(Perfect9)'으로 일본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춰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선수를 비롯한 12개 구단 현역 선수 약 800명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돔, 나고야돔 등 실제 야구 경기장도 등장한다.
현지 서비스사인 엔씨재팬은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을 성공시킨 운영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퍼펙트나인'을 연내 정식 서비스 할 계획이다.
'퍼펙트나인'은 현재 티저사이트(perfect9.plaync.jp)를 오픈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테스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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