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대표이사 최창훈)는 바이오시밀러 '클로티냅(Clotinab)'이 요르단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허가를 획득해 이 제품의 요르단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중남미와 동서남아시아 등 32개국에 5년간 총 6800만달러
규모의 '클로티냅'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요르단 수출 역시 현지 품목허가 승인과 동시에 제품 출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브라질 현지에서 클로티냅의 의약품목 허가가 진행중"이라며 "브라질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5년간 최소 1377만달러 규모의 클로티냅이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산 1호 항체치료제이기도 한 클로티냅은 2008년 인도 페루 파라과이와 파키스탄에서 품목허가가 승인됐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07년 중남미와 동서남아시아 등 32개국에 5년간 6800만달러 규모의 ‘클로티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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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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