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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관 가격조사 기관 한자리에 모인다”

조달청, 민간가격조사기관과 가격정보 품질 향상 위한 ‘가격조사협의회’ 구성

조달물품의 가격정보의 질을 높이면서 가격조사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가격조사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조달청은 17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관련협회, 원가관리협회 등 가격조사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가격조사협의회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를 18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 동참하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은 (사)한국물가협회, (사)한국물가정보,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사)한국경제조사연구원, 대한건설협회 등 5곳이다.

또 건설관련협회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공사협회 등 6개 단체다.


조달청은 직접 산 물품, 쇼핑몰을 통한 단가계약 물품, 신기술제품, 시장조사자재 등 약 30만 개에 이르는 품목의 값을 인터넷(‘나라장터’)을 통해 제공 중이며 공공기관과 업계에서 이를 이용해 공사비를 산정하거나 입찰가를 결정하고 있다.

제공되는 자료는 공공기관과 업체들의 계약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일부 업계에선 정부조사가격이 낮다는 불만도 있어 회의를 통해 개선하게 된다.


협의회는 ▲가격조사관련 제도개선 ▲가격동향 분석 ▲상품정보 교류 ▲교육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의제로 매달 모임을 갖고 가격관련정보의 질을 높이는 안과 가격조사에 대한 투명·객관성을 높이는 문제를 논의한다.


또 친환경·신기술제품,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에 대한 상품정보망 구축을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탕도 마련한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정부가격조사전문기관인 조달청은 민간가격조사기관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정부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가격조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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