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이 1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남한 전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과 함께 시행되는 공동작전계획(공동작계)초안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은 컴퓨터 워게임훈련을 통해 가상의 공격과 방어, 반격훈련을 하게 되며 한국합동사령부(JFC)와 미국 한국사령부(US KORCOM)의 작전수행능력을 키우는 군사지휘소연습(Freedom Guardian)이다. 1954년부터 유엔사가 주관하던 포커스렌즈 군사연습과 정부차원의 군사지원훈련인 을지연습을 통합됐다.
훈련기간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 한국군은 군단급 이상 육군부대, 함대사급 이상 해군부대, 비행단급 이상 공군부대, 해병대사령부 등 5만 6천여명과 주한 미군 1만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남북전쟁 발발시 한국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미 증원전력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해 병력 69만여명, 함정 160여척, 항공기 2,000여대의 규모다. 미군의 증원은 위기상황 전개에 따라 전쟁발발 이전 발생시 시행되는 신속억제방안(FDO), 전쟁억제에 실패할경우 전투초기태세에 돌입하는 전투력증강(FMP),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시차별부대전개제원에 의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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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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