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무궁화문화포럼과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우리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홀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림청이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맞아 (사)무궁화문화포럼과 동서리서치에 맡겨 한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56.2%가 무궁화가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는 무궁화는 시각적으로 아름답고(78.6%) 친밀감을 느끼지만(72.6%)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고(47.3%) 관리 어려움과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아서(39.9%)라고 답했다.
또 대부분의 국민들(77.8%)이 무궁화의 상징성을 긍정하고 있었으나 역사적 유래에 대한 인지도는 33.0%에 머물러 무궁화 인지도를 높이기 방안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궁화에 대한 연상이미지를 측정한 결과 ‘애국·불굴’처럼 기존에 이뤄진 집단연관 이미지의 빈도가 100%로 매우 높았다.
반면 ‘열정·사랑’ ‘풍요·성공’과 같은 개인지향 이미지는 22.8%에 그쳤다. 좋아하는 색으론 응답자의 절반(50%)이 ‘분홍색’을 골랐고 흰색, 보라색, 파랑색이 뒤를 이었다.
동서리서치 관계자는 “나이가 적을수록 무궁화 인지도가 낮아 공교육과정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보급하고 무궁화 보급사업에 역사적 유래에 대한 스토리 및 콘텐츠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들의 77%는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우리 민족을 가장 잘 상징한다’, 66%는 ‘무궁화를 활용한 식품이나 캐릭터 상품을 살 뜻이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
무궁화를 국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하는 방안으론 응답자의?66.2%가 ‘무궁화를 활용한 식품이나 캐릭터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무궁화의 날 제정’ ‘무궁화 축제’ 등 이벤트를 통한 국민적 관심도 높이기 방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4.38% 포인트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무궁화보급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심기 쉬운 보급형 무궁화 신품종 개발,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보급키 위한 법령마련, 무궁화 콘텐츠개발, 축제행사 지원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무궁화를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보급키 위해 ‘시장 친화적 무궁화 확산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