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LG패션의 발행예정인 제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2006년 말 LG상사로부터 분할 설립된 대형 의류업체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13%대로 수익성 우수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우수 ▲약 1000억원 대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풍부한 유동성 등을 꼽았다.
한편 LG패션은 지난 1980년대 수입 라이센스 브랜드인 '닥스'와 자체 브랜드인 '마에스트로'를 기반으로 남성정장 의류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LG상사 내 패션의류사업부문의 형태로 운영돼 오다 2006년 말 현재의 사명으로 분할 설립된 상장 패션의류업체로 2007년 12월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구자승씨의 장남인 구본걸씨가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구본걸 대표 외에 나머지 두 아들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이 38.09%(2009년 3월 말 현재)로 경영권도 안정적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