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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레이싱팀 창단 이후 최초로 3위 입상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 TEAM 106' 레이싱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 9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진행된 2009 CJ O SUPER RACE-4전 경기에서 'EXR TEAM 106'의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가 3위를 기록한 것.

슈퍼 3800 클래스는 국내외 실력파 드라이버들이 가세해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EXR TEAM 106'은 창단된 후 4경기 만에 시상대에 올라 더욱 큰 감격을 맛보았다.


이날 6위의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친 '류시원' 감독은 '유경욱' 선수를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류시원은 "이제야 제 실력을 발휘하고 시상대에 올라서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늘 드라이버와 미캐닉 모두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경욱 선수는 "늦게 시상대에 올라온 만큼 남은 경기에 시상대에서 내려가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전 경기에는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가 'EXR TEAM 106'을 응원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김진호 선수는 지난달 체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즈 2009'에서 배영2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평소 레이싱을 좋아한다는 말을 전해 들은 '류시원' 감독이 직접 태백 경기장에 초청했다.


김진호 선수는 드라이버 동승체험 이벤트에서 류시원 감독 차량에 탑승해 레이싱을 체험했고, 수백 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포토세션을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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