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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 공개된 잡지화보 속 류시원 어머니가 누구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극중 잡지 '스타일' 속 특집화보에 나온 모델 주인공은 실제 모델 이예슬. 그는 "이제 사람들이 류시원 엄마라고 부른다"며 드라마 출연소감을 밝혔다.
지난 8, 9일 방송분에서 잡지사 '스타일'의 김지원 편집장(채국희 분)과 박기자 차장(김혜수 분)은 쉐프 서우진(류시원 분)의 기사와 디자이너 이해주 화보, 그리고 줄리아K의 회고전 기사로 신경전을 벌인바 있다. 그러다 막판에 박기자의 주도하에 줄리아K 기사와 더불어 모델 서연수 사진을 실으며 잡지사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것.
문제는 그 다음. 잡지 '스타일'을 보던 서우진은 자신의 기사가 빠진 데에 대한 서운함보다도 어머니 서연수 사진이 실리자 깜짝 놀랐다. 이에 서우진은 박기자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명희(나영희 분) 앞에 집어던지며 "어머니 사진, 쓰레기 잡지에 올리지 마세요. 불쾌하니까"라며 공개적으로 화를 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시청자들은 잡지에 등장한 서우진의 어머니로 등장한 서연수라는 모델에 대해 궁금해 했고, 서연수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인 실제 모델 이예슬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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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6m의 이예슬은 서울 콜렉션(Seoul Collection), SFAA 콜렉션을 포함한 각종 패션쇼뿐만 아니라 현대카드와 MAC AD, 우리투자증권 등 수많은 CF에서도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데뷔한 셈이다.
이예슬은 "앞으로 이번처럼 화보가 아닌 실제연기는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지만 살짝 겁이 난다"며 출연한 느낌에 대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드라마 보면서도 깜짝 놀랐고, 내가 브라운관에서 그렇게 비춰진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출연 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지 물어보자 "그냥 촬영장에서 늘 만나는 분들만 아시는데, 방송직후 많은 분들이 '류시원엄마!' 라고 사람들이 부르기 시작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스타일'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인기몰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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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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