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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김혜수 쿠데타 성공..류시원과는 대립?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박기자(김혜수 분)와 편집장 김지원(채국희 분)의 알력 다툼이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힘의 균형은 비리를 저지른 편집장이 아닌 박기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9일 오후 10시 방영된 SBS '스타일'에서는 편집차장인 박기자와 편집장인 김지원 사이에서 갈등이 표출되면서 극한 대립 관계를 보였다.

이 전에도 두 사람은 기사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적잖게 갈등과 대립의 구도를 띄기도 했었다.


박기자는 편집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하면서 손병이(나영희 분) 회장을 찾아 그동안 김지원의 비리에 대해 낱낱히 밝혔다. 김지원은 10년 동안 광고 이익을 챙기는 수법으로 업체와 결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회장에게 직접 이 사실을 전해들은 김지원은 회식자리에 찾아가 박기자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김지원은 박기자에게 얼음을 쏟아부었다.


결국 승자는 박기자였다. 손회장은 김지원에게 10년동안 고생한 노고를 치하하며 파리 여행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 말은 결국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이다. 박기자는 200호 특집을 준비하는 동시에 편집차장에서 편집장으로 승진하는 기회를 맞게 됐다.


한편, 서우진(류시원 분)사이에도 박기자와 이서정(이지아 분)의 미묘한 감정 대립이 존재한다.

이서정은 서우진을 조금씩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서우진이 보여준 행동에 적잖게 실망한다. 박기자와 신발 사이즈와 색깔이 같은 것을 선물로 준 것도 그렇고 박기자와 심야에 키스를 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드라마가 초반이기는 하지만, 아직 '스타일'은 시청률에 비해서 자리를 못 잡은 느낌이다. '엣지'스러운 내용보다는 인물의 과장된 캐릭터가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 이지아도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되지 못한 것에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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