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설탕 재고 전년대비 50% 감소전망..10월말 이후 햇설탕 수확전까지 가격 상승압력 지속될 것
US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도의 설탕 재고가 작년대비 50% 감소한 454만톤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인도의 설탕소비를 3개월치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바클레이즈캐피탈 애널리스트 수다트시나 우니크리시난은 "인도가 해갈 국면에 접어든다한들 이미 가뭄에 의한 피해가 너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설탕가격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우니크리시난은 생산 및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차질 예상 때문에 설탕값이 급등해 사자세가 한풀꺾이면서 가격 상승폭도 둔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도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파키스탄, 미국까지 설탕 생산이 감소해 수입을 늘려야할 처지에 있으니 인도가 햇설탕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10월말까지는 설탕재고감소와 가격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인도내 설탕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국제시장에서 설탕값도 28년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뉴욕ICE에서 10월만기 설탕선물가격이 1파운드당 23.33센트(+6.43%)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1981년 3월이후 최고가였다.
지난 6월말 인도 몬숨 가뭄 심화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설탕가격은 이후 약 한달반만에 55.64%의 기록적 상승을 기록했다.
$pos="C";$title="";$txt="뉴욕 ICE 10월만기 설탕선물가격 주간 변동추이";$size="550,330,0";$no="200908130913558119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