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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트위터 통해 '해운대' 흥행 감사 전해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해운대'의 흥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봉 22일 만에 전국 관객 8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에서 김휘 박사 역으로 '라디오 스타'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박중훈은 최근 '해운대'의 흥행 열풍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내비쳤다.

그는 '해운대의 반응이 뜨겁군요. 거듭 감솨드림돠(7/30)', '방금 제작사에서 제게 문자가 왔는데 어제까지 총 전국 관객수가 5,229,157명이라네요. 참 감사합니다.^^(8/3)' 등의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주차 대구-부산 무대 인사를 다닌 날에는 '전 지금 부산에서 무대인사 직전이예요. 윤제균 감독, 설경구, 하지원 등등 같이 있어요. 하지원이 자기도 하고 싶은 얼굴로 계속 끄덕거리네요. 윤제균 감독도 약간 흥분! 설경구도 대단하다고 하네요. 참! 이민기, 김인권 배우도 같이 째려보고 있죵ㅋㅋ(8/2)'이라는 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하며 네티즌들로 하여금 그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이색 즐거움까지 안겨주었다.


24년의 연기 활동을 거쳐 충무로의 맏형으로 자리잡은 박중훈에게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미니 블로그 형식의 사이트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https://twitter.com/moviejhp)가 바로 그것. 지난 7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던 그는 트위터에 팬들이 남긴 글에 일일이 댓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자신의 일과 일상 생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박중훈이 남긴 글들은 그의 뛰어난 재치와 유머 감각이 그대로 녹아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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