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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개봉 22일 만인 12일 전국 8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11일 전국 561개 상영관에서 19만 7000명을 동원해 전국 누계 792만여명을 기록했다.
'해운대'는 평일 평균 20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수요일인 12일 전국 800만 돌파가 확실시되며 역대 흥행 8위인 '웰컴 투 동막골'(800만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에는 역대 흥행 7위 '친구'(818만명)과 6위 '과속스캔들'(829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의 800만 돌파 기록은 16일 만에 800만명을 돌파한 '괴물'보다 6일 늦은 기록으로 '과속스캔들'은 800만명을 돌파하는 데 74일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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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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