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평가제 관련 법안을 수용하겠다는 공식적으로 밝혔다.
교총은 지난 10일 충북에서 전국 시ㆍ도 교총 회장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총은 그동안 교원평가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객관적 평가 방안 마련, 인사 연계 불가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었다.
하지만 한국교총이 교원평가제 수용을 선언함에 따라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올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 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2일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 교원평가제를 수용 입장을 밝힌데 대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교원평가제 인식을 바꿔서 적극적인 자세로 수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