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징계방침에도 2만8635명 참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2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정부의 가중처벌과 학교별 징계 교원수 공개 방침에도 1차 시국선언 때보다 크게 증가한 2만8635명이 2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이번 시국선언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과1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한 정부의 고발과 징계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 특권층 위주의 교육정책 중단과 사교육비 감소 정책추진, 자사고 설립 중단 등을 촉구했다.
교과부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차 시국선언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교원이 2차에 참여하는 경우 가중 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2차례 시국선언 관련 처분을 받은 교원수를 학교별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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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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