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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세계 각국 국립극장들의 대표 공연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단길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고전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필리핀, 러시아, 브라질, 노르웨이 등 9개국 25개 작품이 공연된다.
올해 해외초청 공연 중 가장 눈에띄는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 중국 경극을 접목해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대만 당대전기극장의 '태풍'이다. 홍콩 영화감독 쉬커(서극)가 연출을 맡은 작품.
프랑스 한 마을 부르주아들의 도박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정통 코미디 연극 '라 까뇨뜨'도 볼 만하다.
러시아 국립 크렘린 발레단의 '에스메랄다'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바탕으로 만든 발레 공연이다. 러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전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이탈리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나폴리 산카를로 국립극장은 푸치니의 명작 '투란도트'의 주요곡들로 꾸민 갈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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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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