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S&T대우에 대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6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영업이익률은 4.4%로 하락했다"며 "매출액은 크게 부진했지만 영업이익률이 예상치인 3%를 상회한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직원 160명에 이어 지난 1분기에도 70명에 대한 명예퇴직을 받았고 사무직 직원들의 급여 삭감과 현장직 직원 500명 중 150명씩 무급 휴직을 단행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GM관련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GM은 지난 7월10일 40일만에 파산보호에서 졸업해 뉴GM으로 거듭났고 더욱이 GM대우는 최근 무분규로 올 임금협상을 마무리한데다 신형 마티즈의 국내 출시가 9월1일로 다가와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M대우의 판매 급감과 현대차, 기아차로의 매출이 증가해 GM대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70%에서 지난해 60%, 지난 2분기에는 54%로 축소됐다"며 "또한 하반기에는 방산 매출 500억원, SK에 납품할 네비게이션 매출 연 200억원, 그리고 YF 소나타와 Magna에 납품할 모터 매출 각각 연 200억원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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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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