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7월 한달간 총 4만506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GM대우의 지난달 완성차 수출은 전월대비 32.3% 증가한 총 3만5726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동월대비 46.5% 감소한 수치.
릭 라벨 GM대우 판매·A/S·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차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GM 대우의 차세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실적이 강한 호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차 신차 출시를 앞두고 경차 판매가 다소 위축됐으나 오는 9월 출시될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즈에 대한 잠재 대기수요가 많다"면서 "벌써부터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 때에 못지 않게 시장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어 이전에 GM 대우가 내놓은 어떤 모델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M대우의 1~7월 판매대수는 총 30만6073대로 전년동기대비 47.4% 줄었다.
1~7월 내수 실적은 총 5만438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80,719대 대비 3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의 경우 총 25만1690대를 기록, 전년 동기 50만947대보다 49.8% 감소했다.
라벨 부사장은 "다음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이 국내에 시판되고 4분기에 해외시장으로 수출되면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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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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