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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인포텍, 주식매수청구율 1.9%불과 합병 탄력

자회사 두곳과 에스인포텍(대표 김덕진)이 주식매수청구권의 벽을 순조롭게 넘었다.


에스인포텍은 11일 자이텍 및 엔지인터내셔날텔레콤과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집계 결과, 총 발행주식 중 6.22%만 매수청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비상장사인 자이텍과 엔지인터내셔날은 매수청구 행사가 없었다. 세 회사 전체 발행주식수를 기준으로 하면 1.9%의 물량만 매수청구권이 행사된 것.

이에 따라 에스인포텍은 매수청구 금액으로 10억원만 지출하면 합병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합병 계약서에 각 사의 매수청구비율이 20% 상회할 경우 합병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나, 실제로는 2% 미만 수준에 그쳐 최소화된 비용으로 합병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인포텍은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이텍 및 엔지인터내셔날텔레콤과의 합병결의를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8월25일이다. 신주를 상장하기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9월13일 합병법인의 주식으로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덕진 대표는 "합병 완료후 기존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추진하여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상장회사로서의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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