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로열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해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며 목표주가를 19만2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경진·양우선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중국 매출은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변수였다"며 "5월 말 기준 올해 중국 로열티 매출액 컨센서스는 880억원이었지만 2분기 실적 확인 후 올해 기대치는 4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큰 성과를 기대했던 중국 로열티 매출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 주가 흐름이 기대감을 크게 반영했다면 하반기는 단계적으로 해외 서비스 성과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전략 역시 상반기와 같은 공격적인 기대감보다는 해외 흥행 여부에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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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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