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중국투자공사(CIC)가 올해 해외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CIC가 '2008 연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CIC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 위기로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해외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으나 올해는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다시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IC는 지난해 글로벌 신규투자에 총 48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현재 전체 투자포트폴리오의 87.4%가 현금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해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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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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