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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3D로 다시 태어난 '아톰' 목소리 연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유승호가 일본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우주소년 아톰'의 3D 애니메이션 극장판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에서 주인공 아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고 수입배급사 케이디미디어 측이 7일 오전 밝혔다.


'아톰' 시리즈는 1960년대 TV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전세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아톰'의 극장판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수퍼 로봇으로 더욱 강력해진 '아스트로 보이'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거스트 러쉬'의 프레디 하이모어와 니콜라스 케이지 등이 영어판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이 작품의 우리말 버전에는 유승호, 조민기, 남지현, 유세윤이 참여한다.


'국민 남동생' 유승호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수퍼 로봇 '아스트로 보이'를 맡아 목소리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어릴 적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 '아톰'을 직접 연기하게 돼서 긴장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더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천재 과학자 텐마 박사의 목소리는 연기파 배우 조민기가 맡았다. 텐마 박사는 '아스트로 보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는 메트로 시티의 천재 과학자.


실제로 '아톰' 마니아로도 유명한 그는 "어릴 적 향수로만 기억되던 '아톰'을 이젠 아이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 더빙 참여는 연기자 조민기에게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을 맡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남지현은 '아스트로 보이'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어준 친구 코라 역을 맡아 천방지축 귀여운 소녀로 변신할 예정이다.


남지현은 "어머니로부터 이야기로만 들었던 '아톰'이 2009년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무척 궁금했는데, 참여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유세윤은 메트로시티의 독재자 스톤 총리와 레드 에너지로 폭주하는 피스 키퍼를 맡아 색다른 목소리 연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는 "올 겨울, 이번 작품을 통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으면 좋겠다"며 더빙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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