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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6곳 "신입보다 경력이 좋아"

올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직보다 경력직 채용을 더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 3~5년차, 과장급 채용이 활발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41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 결과’에 관해 설문한 결과 76.7%(320개 사)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올해 상반기에 신규인력을 채용 했다고 답했다.

‘경력직을 더 많이 채용했다’고 답한 곳은 49.4%, ‘경력직만 채용했다’고 답한 곳도 16.6%로 중소기업의 경력직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반면, 올 상반기에 ‘신입직을 더 많이 채용’과 ‘신입직만 채용했다’고 답한 곳은 각 15.9%와 6.6%였다. 나머지 11.6%는 경력과 신입 채용비율이 비슷했다.

‘경력직만 채용’ 또는 ‘경력직 채용을 더 많이 했다’고 답한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채용 직급을 조사한 결과 '과장급'이 3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리급(26.5%), 주임급(19.9%), 차장급(14.7%), 부장급(4.7%) 순이었다.


경력 년차로는 3~5년이 4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3년(22.3%), 5~7년 (16.6%) 7년 이상(9.0%) 1년 미만(5.2%) 순이었다.


업무별로는 '영업/영업관리직' 채용이 48.8%로 가장 많았다. '생산·현장직(30.8%)', '연구개발(20.4%)', '재무회계(17.5%)'가 뒤를 이었다. 반면 '광고·홍보(8.1%)', 서비스(9.0%)', '디자인(10.0%)'직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히, 중소기업이 신입보다 경력사원을 더 많이 채용하는 이유는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신속성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빠른 적응력(12.8%)', '업무를 담당하던 경력사원의 부재 때문(11.8%)'등의 응답이 있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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