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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6일까지 파업 끝내면 선처"

도장 2공장 진압 의지 재확인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장2공장을 점거하고 있는 조합원이) 내일(6일)까지 파업을 끝내고 공장에서 나오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현재 도장2공장에는 630명 정도가 남아 있으며 이중 150명은 살상무기를 동원해 끊임없이 경찰을 공격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도장 2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은 모두 장악했다. 하지만 도장 2공장 내에는 시너 8400리터 등 폭발성 물질이 있어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조 청장은 "심각한 불법 행위를 장기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진압 의지를 내비쳤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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